영주시 풍기읍 월우회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로 이웃사랑 실천」
영주시 풍기읍 월우회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로 이웃사랑 실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원봉사단체 이웃사랑(회장 장성원)과 풍기읍 월우회(회장 이춘성)가 지난 달 풍기읍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최OO) 1가구에 천정수리, 도배, 장판, 전기배선 수리 등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대상주택은 오래되어 안전사고가 우려될 만큼 위험한 상태였으며 미등기로 되어있어 주거개선 사업의 혜택을 볼 수 없는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있던 주택으로 금번에 천정과 도배 및 장판 등의 시공으로 깨끗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드렸다.

이번 집수리 봉사에 나선 이웃사랑 단체는(회장 장성원 경위) 동부지구대 근무중 12년 전 화재현장에 출동했다가 안타까운 사연들을 접하게 되면서 조그만 봉사라도 하나씩 실천하자는 취지로 시작하여 현재 회원 100여명에 이르는 영주시 자원봉사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이웃사랑 단체는 회원들이 짬짬이 폐지수거 및 헌옷 수집 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으로 월 1회 반찬배달, 김장봉사, 저소득자녀 장학금지원, 집수리, 연 1회 ‘아름다운 동행’여행서비스 등 다양한 활동으로 낮은 곳에서의 나눔을 실천중에 있다.

한편 이번 집수리 봉사에 참여한 또 다른 단체인 풍기읍 월우회는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으로 천정수리비 3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이웃사랑과 월우회의 나눔 실천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사회 내 다양한 복지자원 활용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