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부서 및 유관기관 합동회의 통해 협업기능 강화 등 훈련준비 내실 -
인명피해, 이재민, 주택 및 도로유실 등의 설정에 따른 응급복구와 관련, 상황발생시 도출되는 문제점 개선 방안 논의 등 실제훈련에 중점 -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5월 16일(월)부터 20일(금)까지 5일간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지진해일에 따른 토론훈련 및 현장대피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실무부서와 사전회의에 이어, 지난 5월 9일(월)에는 동해 경찰서, 동해소방서, 한전동해지사, 군부대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준비회의를 갖고 지진해일 발생에 따른 사전 대비와 초동대처 역량을 도모하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기관별 협업기능을 강화함으로써 기능별 임무와 역할을 점검하는 등 본 훈련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일본 혼슈지방에서 발생한 지진해일을 가상 상황으로 설정하여,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에 따른 초기대응과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된다.
이에따라, 시는 비상훈련,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현장훈련 등을 실시 할 계획으로, 인명피해, 이재민, 주택 및 도로유실 등의 설정에 따른 응급복구와 관련하여 시 각부서와 유관기관간 상황발생시 도출되는 문제점을 중심으로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훈련이 진행된다.
특히, 20일(금) 오후 2시부터 대진어달지구(대진항)에서 실시되는 현장 훈련은 주민, 민방위대원, 지역자율방재단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해일 긴급 대피훈련과 함께 심폐소생술도 시연하는 등 실전에 대비한 훈련이 실시된다.
홍효기 안전과장은 “그동안 각종 자연재난을 대비하고 신속히 대처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시가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훈련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