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2016년 제1회 추경예산 3,810억 원 편성
정선군, 2016년 제1회 추경예산 3,810억 원 편성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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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군수 전정환)은 2016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당초예산 3,277억 원보다 533억 원 늘어난 3,810억 원을 편성해 정선군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16일 군에 따르면 2016년 제1회 추경예산은 일반회계가 당초 2,909억 원보다 476억 원(16.4%) 증가한 3,385억 원이고 특별회계는 당초 368억 원보다 57억 원(15.7%) 증가한 425억 원이다.

추경의 주요 재원은 강원랜드 주식배당금 등의 세외수입 22억 원, 지방교부세와 국고 보조금, 순세계잉여금 등이 총 454억 원이다.

이번 추경 예산은 수용할 수 있는 재원의 폭이 한정됨을 감안해 국·도비 보조사업 중 변경 사항을 우선 반영했으며 현안사업 중 긴급함과 주민 수요의 정도, 경제 기여도를 감안해 편성했다.

특히 농경지 배수로정비 및 마을안길과 농촌생활도로 포장에 가능한 재원을 최대한 반영하여 군민을 위한 생활환경 개선과 효율적인 영농을 돕는데 주안점을 두었으며, 또한 전통시장의 글로벌 명품화시장을 위한 지원과 주요 관광지 주변 시설 보강, 겨울축제 준비 등 고품격 관광지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토록했다.

한편 이번 1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20일 일정을 마무리하는 제229회 정선군 의회 임시회에서 심의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