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풍수해보험 이제는 정말 필요한 때!
평창군, 풍수해보험 이제는 정말 필요한 때!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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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강풍으로 인해 주택‧상가 및 농업시설물, 표지판 등에 막대한 피해가 입은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5월을 풍수해보험 집중홍보기간으로 정하여 여름철 자연재해 발생 시기 이전에 풍수해보험에 가입하여 재난‧재해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5월 13일 현 기준으로 대략 500여건의 피해시설 및 농작물 손실이 발생했고, 그 중 특히 사유시설의 피해가 컸으며, 전체 피해시설농가 233호, 피해면적 779,801㎡로 추정, 현재까지도 피해 건수를 집계 중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갑자기 불어 닥친 강풍으로 인해 속수무책으로 많은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었으나 일부지역(진부면 송정2리)에서는 마을 이장의 권유로 풍수해보험을 들었던 마을주민 5명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군민들이 이번 일을 계기로 풍수해보험의 중요성을 꼭 좀 알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풍수해보험의 경우 전체 보험료의 55%∼86%를 정부에서 지원하고, 특히 기초생활수급자는 86%를 차상위계층은 76%를 지원해 저렴한 보험료로 재해를 대비할 수 있으니 많은 신청 바란다."며, ”현재 풍수해보험 가입대상물이 주택과 온실에 한해서만 가능해 축사시설 등의 시설도 보험가입이 가능할 수 있도록 보험 관련부서에 건의를 검토해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앞으로도 캠페인 및 설명회 등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더 많은 군민이 풍수해와 같은 재해를 미연에 대비할 수 있도록 힘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