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영평정지역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 및 노사민정 결의대회 개최
영월군, 영평정지역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 및 노사민정 결의대회 개최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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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영평정지역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 및 노사민정 결의대회가 오는 5월 17일 오전 10시 동강시스타 연회장에서 개최되었다.

영월군과 한국노총 영평정지역지부(의장 정사룡)에서 준비한 이번 행사는 지역의 근로자와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모범근로자에 대한 표창과 노사관계의 화합을 위한 시간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염동열 국회의원, 박선규 영월군수, 조정이 영월군의회 의장, 강상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영월출장소장, 엄태성 영월문화원장 등 지역의 기관․단체장이 참석하여 근로자의 날을 축하하고 그간 산업현장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면서 지역경제 발전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땀을 흘려온 지역의 근로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모범 근로자에 대한 표창은 ▴국회의원 표창 2명[현대시멘트 박완진, 용평리조트 박용기], ▴강원도지사 표창 2명[현대시멘트 최선규, 쌍용양회 김수철], ▴영월군수 표창 2명[삼성석회 신재안, 쌍용자원개발 신광복], ▴고용노동부 영월출장소장 표창 2명[평창우체국 김동선, 삼성석회 이승모], ▴한국노총 위원장 표창 1명[동강시스타 홍태성], ▴한국노총 강원도지역본부 의장 표창 1명[동강시스타 김용길],▴ 한국노총 영평정지역지부 의장 2명[정선우체국 문상호, 쌍용양회 하헌석] 등 총 12명이 노사화합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영월군 노사민정협의회의 2년차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공동선언문 낭독 및 서명 행사가 진행되었다.

노사가 함께 상생하는 미래지향적인 임금체계 개편,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장시간 근로 개선, 원․하청 상생협력과 근로자 간 격차 해소노력 등 지역노사간 화합을 통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공동으로 선언했다.

공동선언 이후에는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연출한 영월 출신 장철수 영화감독의 강연이 진행되었으며 노사간 화합의 시간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영월군 노사민정협의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선규 영월군수는 "근로자 한사람, 한사람이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세계 일등 제품을 만든다는 각오로 노력한다면 우리 지역은 눈부시게 발전할 것"이라며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창조적 노사문화 정착에 앞장서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지역이 되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