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살아숨쉬는 향교.서원만들기 "평창향교의 오늘, 내일 그리고 미래" 프로그램 운영
2016 살아숨쉬는 향교.서원만들기 "평창향교의 오늘, 내일 그리고 미래" 프로그램 운영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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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01호인 평창향교가 조선시대 선현의 덕을 기리고 인재를 양성하였던 ‘향교’를 열린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2016 살아 숨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6 살아 숨쉬는 향교·서원 만들기’는 문화재청에서 후원하고, 각 지방자치단체와 주관단체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문화재 활용사업이며, 다소 엄숙하고 폐쇄적인 공간으로 인식되었던 향교를, 사람과 이야기가 가득한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평창향교에서 진행되는 ‘평창향교의 오늘, 내일, 그리고 미래’는 5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체험식 인문학 강의와 향교목걸이 단청 입히기, 한옥 및 성곽 만들기, 다도교육, 음악교육, 전통악기체험, 연주회, VR과 드론 체험을 통한 영상제작 등이 있으며, 모든 연령층이 비교적 쉽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조선시대까지 지방의 교육기관으로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였던 향교의 역할을 오늘날 전통문화예술 교육의 장으로 활용함으로써 향교가 지역민들의 생활에 친숙한 공간이 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