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0∼2세 영아에 대한 보육서비스를 종일반과 맞춤반으로 구분하는 맞춤형 보육이 시행됨에 따라 이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맞춤형 보육이란 일하는 부모는 마음 편히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고, 아이는 부모님과 충분한 시간을 함께할 수 있도록 종일반(오전 7시30분∼오후 7시30분, 12시간)과 맞춤반(오전 9시∼오후 3시, 6시간)으로 구분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종일반 서비스 대상자는 맞벌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등의 0∼2세 법정 저소득층아동, 장애아, 다문화, 다자녀 가구 등이며, 맞춤반 서비스 대상자는 종일반 이외의 가구이다.
시는 제도 시행에 앞서 맞춤형보육서비스에 대한 서비스 대상자들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병원, 금융기관, 아파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포스터를 게재하여 많은 주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하여 정보부족으로 보육료 자격 신청을 하지 못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개편된 맞춤형 보육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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