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꽁꽁축제 초가집과 비슷한 집에서 챔피언도 태어났어요.”
홍천강꽁꽁축제 초가집과 비슷한 집에서 챔피언도 태어났어요.”
  • 편집국
  • 승인 2015-0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 복싱 전설 구시켄 요코 전 챔피언 꽁꽁축제 문화체험

(강원/ ATN뉴스)

IBF(국제복싱연맹) 세계타이틀매치 결정전 및 아시아 타이틀매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구시켄 요코 전 챔피언과 일행 20여명이 홍천강 꽁꽁축제를 찾아 문화체험을 즐겼다.

구시켄 요코 챔피언은 WBA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 13차 방어전까지 성공해 일본 복싱의 전설로 불리며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으며, 주니어 플라이급 세계타이틀매치 10전10승(6KO)의 일본 강호 사케이 타쿠미씨, 아시아 페더급매치 28전22승(10KO)5패1무의 일본 와타나베 타쿠야씨, 아시아 주니어 라이트급 18전15승(9KO)3패의 일본 에토 신고씨 등도 함께 동행했다.


또한, 태국의 자이펫치 차이용짐씨, 논 시스사이통씨, 막사이사이 시스사이통씨, 폼파유 차이용짐씨, 송폴 시스사이통씨 등 10여명도 축제장을 찾아 송어낚시와 스노우월드 및 초가집 포토존 등을 돌아보았다.

(사)홍천군축제위원회 전명준 위원장과 전상범 사무국장의 안내로 축제장의 송어낚시터와 스노우월드 얼음조각 포토존, 홍천의 문화를 접목한 초가집 등을 돌아보며 낚시터의 수심, 6년근 인삼송어, 지역생산 농산물 장터,이색 체험관 등 홍천강 꽁꽁축제의 다양한 즐길거리에 대한 궁금증을 물어보며 관심과 흥미로움을 표현했다.


구시켄 요코 챔피언은 얼음 위 세워진 초가집을 돌아보며 “어렸을 때 기억이 난다. 자신도 이런 비슷한 집에서 태어나 정겨움과 따뜻함을 느낀다”며 잠시 감회에 젖기도 했다.

홍천강 꽁꽁축제에 가수 인순이, 방송인 이상벽, 가수 이상번 등과 여행사대표 등은 물론 각 지자체의 벤치마킹과 대사관 주재원들도 발길이 이어지고 있고 ㈜보루네오가구 안종호 회장 및 각 기업체 회장들도 찾고 있어 홍천강 꽁꽁축제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홍천강 꽁꽁축제는 ‘인삼송어를 잡아라’의 슬로건과 ‘건강을 생각하고 자연환경을 사랑하는 꽁꽁축제’의 주제로 지난 2일 시작해 열흘만에 37만여명이 방문하는 등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오는 18일까지 홍천버스터미널 앞 홍천강변 일원에서 펼쳐진다.

공태영기자 gw@atnnews.co.kr

<저작권자 ⓝ '깨어있는에이티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