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지난 3월말부터 5월말까지 봄철 비산먼지발생사업장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점검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강원도 특별사법경찰관과 함께 관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59개소 중 비산먼지가 다량으로 발생되는 22개 건설업과 광산 등을 중심으로 점검한 결과 2개 사업장에서 3건의 위반사항을 확인하고 고발 등 행정처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요 지적사항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변경신고 미 이행과 비산먼지 발생 억제조치 미 이행 등 이다.

따라서 시는 위반사업장의 비산먼지 억제시설과 조치사항에 대한 사후관리를 통해 재발방지에 주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로 인해 주민들의 건강이 우려됨에 따라 미세먼지 발생 주 요인이 되고 있는 비산먼지 사업장 등을 비롯한 대기, 폐기물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점검과 단속을 실시하여 깨끗한 산소도시 태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