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정계곡 앞 위험도로 선형개량공사, 다음 주 중 착공
흥정계곡 앞 위험도로 선형개량공사, 다음 주 중 착공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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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흥정계곡 앞 위험도로 선형개량공사가 다음주 7일 경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2016년 위험도로 선형개량공사로 추진되고 있는 봉평201호 구간으로, 기존 구간은 선형이 매우 불리하여 마을 주민들의 차량통행이 불편했을 뿐만 아니라, 외지 방문객들의 교통사고 위험이 매우 높았다.

이에, 총 115m 가량의 구간에 도로 폭을 넓히고, 곡선반지름을 증대시키는 선형으로 새롭게 계획되었고, 공사비 1억 3천여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계곡 앞 도로를 개량하는 데에는 주민들의 지원이 매우 컸다. 마을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안전에 관한 문제점을 지적하였고, 이장들을 통해 평창군으로 반영되었다.

또한, 편입되는 토지의 소유주 또한 다른 주민들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여 협조한 결과, 협의를 통해 보상이 100% 완료될 수 있었다.

군은 이번 공사를 통하여 원활한 교통소통과 방문객들의 안전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심재국 군수는 “흥정계곡은 평창의 소중한 관광자산이다. 흥정계곡 앞 공사가 방문객들의 안전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물놀이 성수기까지 공사를 마쳐 관광객들의 방문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