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 꽁꽁축제 막바지 열기 고조
홍천강 꽁꽁축제 막바지 열기 고조
  • 편집국
  • 승인 201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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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폐막 이후 3일간 축제를 지원해준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얼음낚시터를 무료로 개방할 예정 -

(강원/ ATN뉴스)제3회 홍천강 꽁꽁축제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행사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련해 겨울 추억과 훈훈함을 더해가고 있다.

홍천축제위원회(위원장 전명준)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겨울추억 함께해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사회복지시설 아동 및 장애인, 지역아동센터 아동, 드림스타트 아동, 다문화가족 등 12개 시설ㆍ단체의 약 400여명을 초청하여 송어낚시는 물론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3일에는 홍천지역아동센터 24명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35명, 보육시설 25명 등 131명이 즐거운 체험을 하였으며, 14일에는 1318해피존 초록세상 23명, 지체장애인협회 45명, 시각장애인 22명도 참여하며 15일에는 장애인복지관 35명도 축제장을 찾아 겨울 낭만과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로 3회째 맞는 꽁꽁축제는 지난 1월 2일 개장한 이후 13일 현재까지 39만여 명이 찾은 것으로 축제위원회는 잠정 집계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홍천강 꽁꽁축제는 오는 18일까지 '인삼송어를 잡아라'의 슬로건과‘건강을 생각하고 자연환경을 사랑하는 꽁꽁축제’의 주제로 홍천강의 청정한 자연을 즐기고 다양한 겨울체험을 하며 얼음 위에 세워진 초가집 풍경과 토끼, 닭 등 동물농장은 물론 무료 전통썰매장과 함께 환경청의‘소규모환경영향평가’와‘자연경관영향검토’를 겨울축제 중 처음으로 실시해 차별화하는 등 가족형 겨울 대표축제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전명준 위원장은 "소외계층도 함께하는 축제이어야 하고 지역주민도 동행하는 축제로서 송어낚시와 눈·얼음놀이 등 체험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해 함께하는 나눔과 희망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천강 꽁꽁축제는 오는 18일 폐막 이후 3일간 축제를 지원해준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얼음낚시터를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공태영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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