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주차난 해법 찾기”에 적극 나서
영주시 “주차난 해법 찾기”에 적극 나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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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시장 장욱현)는 매년 1,500대 이상 늘어나는 차량에 대비해 부족한 주차장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주차난 해법 찾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영주시는 민선6기 출범이후 공영주차장 확충, 내집 주차장 갖기 사업, 선진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시민의식 개선 교통캠페인과 불법 주·정차 계도 등 교통환경 개선을 통한 다각적인 방향에서 개선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부족한 주차난 해소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4개월간 지역별 주차장 이용 상황과 주차실태를 상가 지역, 주택가 이면도로, 가흥신도시 등 대표적인 차량 밀집 지역과 공공기관, 학교, 종교시설에서 사용중인 부설주차장의 개방가능 여부 등 밀도 높은 조사를 실시하였다.

영주시는 이번 실태조사에서 나타난 도심지내 상가 및 전통시장 주변의 만성적인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서는 규모화된 주차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반면 사업비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국비 확보를 통하여 주차 효율성이 높은 주차타워 위주의 주차장 확보에 나선다.

이와 병행해 소규모 유료 무인 민영주차장 조성 지원사업과 내 집 주차장 갖기 지원사업 등 민간 주도의 사업을 통하여 시가지 및 주택가 곳곳에 소형 주차장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관내 공공기관과 학교, 종교시설 등에서 부설 주차장을 시민들이 이용 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주차장 공유사업을 확대하고 나대지를 활용한 임시공영주차장 조성과 건축물 부설주차장이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지도 감독을 강화하고 있으며,주차 회전율을 높여 실질적인 주차장 확보 효과와 함께 올바른 주차질서 확립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무료 운영중에 있는 공영주차장의 유료화를 통한 효율적인 관리 운영을 위하여 시청과 시의회 공영주차장을 금년 중 유료화하고 시가지 내 교통 혼잡지역의 공영주차장도 점차 유료화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날로 늘어나는 차량으로 인한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고 시가지 교통흐름 확보와 주차질서 확립을 위하여 지난해 부터 『교통환경 개선 범시민대회』를 개최한바 있고, 『주차질서 지키는 당신, 언제나 OK~!』 『불법 주정차 더 이상은 NO!』라는 콘셉트의 웹툰 등 시민 모두가 알기 쉬운 안내문을 제작하여 지속적인 홍보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그동안 많은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속에 주정차 질서가 확립되어 시가지 교통흐름이 눈에 띄게 개선되었다고 평가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고자 점심시간(11:30~13:30) 2시간 단속 유예와 주말·공휴일에는 주정차 단속을 최소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주정차 질서확립에 나섰다.

이밖에도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과 사용의 편리성 보장을 위하여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소형버스 2대를 구입하여 2016년 7월 1일부터 특별교통수단을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 선진화체계 구축을 위해 영주댐주변, 가흥신도시, 국립산림치유원 등에 시내버스 운행을 위한 버스노선 개편작업도 진행중에 있다. 시내버스 미운행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이동할 수 있는 ‘행복택시’를 빠른시일 내 운행 할 예정이다.

영주시는 주차장 확보를 위하여 마련한 다양한 해법들의 적극적인 추진 으로 선진 교통문화 확립과 주차난 해소로 안전한 도시 영주건설과 시민 불편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