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여수연안 VTS(센터장 이용기)는 14일 본격적인 물놀이철을 맞아 어린이 안전문화 의식을 높히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체험 교육을 가졌다.

여수시 소재 경호초등학교 학생 및 교사 4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현장체험은 선박이 바다에서 충돌사고 없이 안전하게 항해하도록 관제하는 VTS 관제상황 모니터링을 통한 해상교통관제사의 역할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해양환경 사진 공모전에서 당선된 사진 전시전을 통해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간을 갖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법, 심폐소생술 교육 등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한 다양한 체험위주 교육으로 진행됐다.

여수연안 VTS 관계자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해양 안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