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래프팅협회(회장:우배식)는 6월 20일 명호면 낙동강레포츠센터 앞에서 올 한해 안전한 래프팅 운행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열었다. 이날 안전기원제는 그 동안 가뭄으로 적어진 낙동강 유량의 증가를 바라는 기우제의 의미도 있었다.

또한 기원제에 앞서 래프팅 업체 대표자 및 래프팅 가이드들을 대상으로 수상레저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안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봉화군(군수 박노욱)에서는 안전한 수상레저문화를 정착하기 위하여 본격적 래프팅시즌인 6월말부터 9월초까지 래프팅 사업장을 대상으로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담당 공무원을 낙동강레포츠센터에 상시 배치하여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 예방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운행하는 모든 래프팅보트에 군에서 제작한 수상레저보험 가입여부가 표시된 드로우백을 부착하게 함으로써 보험 미가입 래프팅보트의 불법운행이 원천봉쇄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봉화군래프팅협회 관계자는 “오늘 기원제를 통해 안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되새겨, 래프팅 기간 내 안전사고를 예방함으로써 봉화군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청정봉화, 안전봉화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