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군장병 우대 위생업소’7월부터 148개소로 확대·운영
동해시, 군장병 우대 위생업소’7월부터 148개소로 확대·운영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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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값 5%, 숙박요금 10%, 목욕요금 20%까지 할인 혜택 부여 -

인근 군부대 군장병 외출·외박 제도 확대, 업소 자율참여 유도로 105개에서 148개로 확대, 군장병 우대업소 스티커 배부 등 홍보 강화 -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7월부터“군장병 우대 위생업소”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군장병 우대 위생업소는 음식점과 숙박업소, 목욕업소 등으로 동해시에 위치해 있는 해군 제1함대사령부와 인근 삼척시에 있는 육군 제23사단 군장병들은 외출·외박이나 휴가시 음식값은 5%, 숙박 요금은 10%, 목욕요금은 20%까지 할인혜택을 받고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음식점에서는 군장병을 포함한 가족 등 면회객에게도 할인 혜택을 부여하고 있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105개의 군장병 우대 위생업소를 운영하여 왔으나 인근 군부대에서 군장병들의 외출·외박 제도를 확대함에 따라 업소의 자율참여를 유도하여 148개소로 확대 시행하는 한편, 참여업소에 ‘군장병 우대업소’스티커 배부와 시 홈페이지, SNS 등에도 게재하는 등 홍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김진문 보건소장은 “군장병 우대 위생업소 시행을 통해 군장병과 면회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향후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많은 업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는 등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