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귀촌 앞서 어려운 이웃 사랑 실천
봉화군, 귀촌 앞서 어려운 이웃 사랑 실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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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에서 기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오장수(68세)씨는 경운기 사고로 병원에 입원해 있는 남회룡리 노인회장 이수일(74세)씨의 어려운 소식을 접하고 2백만원 상당의 병원비 전액을 6월 22일 전달했다.

오장수씨는 소천면이 고향으로 타지에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루었으며 현재 소천면 남회룡으로 귀촌을 준비하고 있다. 오랫동안 귀향의 마음이 컸으나 이제야 실천하게 되었다며 태어나서 자란 지역사회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이 되고 싶다는 의지를 밝히면서도 조용하고 겸손하게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던 이수일씨도 뜻하지 않은 도움으로 큰 힘이 되었다며 병원까지 찾아와 위로를 해준 오장수씨와 이장님, 소천면 관계자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