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여름철 성범죄 주의하세요.
(기고) 여름철 성범죄 주의하세요.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1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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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경찰서 경무계 순경 이정욱                        

매년 여름철이 되면 많이 인파가 휴가를 떠난다. 즐거운 마음으로 떠나는 휴가가 되돌릴 수 없는 상처가 되어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통계에 의하면 날이 풀리는 4월을 시작하여 8월까지 성범죄 증가율이 두 자리수로 증가한다. 시간대로 보면 야간 시간대에 범죄율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있고 특히 범죄의 대상으로 20대가 두드러진다고 한다.

이런 여름철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서는 여성 스스로 예방 요령은 숙지하여한다
성폭력 범죄자는 70~80%가 아는 사람으로 자신의 집 등 익숙한 장소에서 범행을 저지르기가 쉽다고 한다 따라서 성범죄자 알림e(www.sexoffender.go.kr)접속, 성범죄자 신상정보를 인터넷에 확인하여 내 주변 성범죄자가 거주하고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또 하나 휴대폰에 112을 입력시켜 긴급 상황발생 시 단축번호를 누르면 바로 신고가 되게 하여 경찰의 신속한 출동을 유도해야한다
이밖에 어둡고 으슥한 길을 피하고, 지하주차장 등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특히 여름 피서 철에는 출입문과 창문을 꼭 잠그고, 외출 시, 취침 시 창문과 베란다 문이 잠겼는지 확인하고, 현관문의 우유 투입구를 막아 놓는 것이 성범죄나 절도 예방에 효과 적이다

성폭력 범죄를 당했을 경우 씻거나 옷을 갈아입지 말고 병원이나 원스톱지원센터 또는 경찰서로 가서 증거를 채취, 성폭력을 당한 현장을 그대로 두고, 가해자의 휴대품이나 사용 흉기 등 증거품이 인멸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한다

여름철 성범죄가 기승함에 따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가 예방법을 숙지하고 조심을 기울여야한다. 성범죄는 평생 지우지 못할 상처임을 우리 모두가 인식하고 성폭력 근절에 우리사회가 함께 동참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