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츠공원 야외수영장 7월 1일 개장
레포츠공원 야외수영장 7월 1일 개장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6-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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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말까지 운영.. 샤워·탈의실 보수, 도색, 수질검사 등 준비 만전 -

양구군은 양구읍 서천 변 레포츠공원 야외수영장을 7월 1일(금) 개장해 오는 8월 31일(수)까지 운영한다.

하루 300명이 동시에 이용 가능한 야외수영장은 성인용 풀(410㎡, 50m 4개 레인)과 어린이용 풀(150㎡), 유아용 풀(70㎡) 등을 갖추고 있고, 성인용 풀은 수심이 1.2~1.5m, 어린이용 풀은 0.6m, 유아용 풀은 0.45m이어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어린이(초등학생까지) 1500원, 청소년(중고생) 2천원, 성인 3천원이며, 30인 이상 단체는 20% 할인해준다.

수영장은 아침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하고, 비가 오거나 흐린 날이 계속돼 수온이 낮은 날에도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휴장할 예정이다.

군(郡)은 올해 샤워실 및 탈의실 시설 보수와 도색을 실시했고, 수질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수질검사를 하는 등 수영장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해오고 있다.

수영장 주변에는 국민체육센터, 풋살경기장 등 레포츠공원, 영화감상과 독서, 당구 등을 즐길 수 있고 실내수영장을 갖춘 청소년수련관, 지난 17일부터 운영 중인 어린이 물 놀이터, 캠핑장 및 오토캠핑장, 휴게공간과 커피숍, 화장실 등을 갖춘 청춘크루즈, 고래수족관 등이 조성돼 있어 평소에도 주민들이 많이 찾고 있다.

특히 청소년수련관에서 자전거를 대여해 파로호변에 조성된 자전거도로를 따라 인문학박물관, 박수근미술관, 선사박물관, 근현대사박물관 등도 관람할 수 있다.

양구군시설관리사업단 관계자는 안전한 풀장 이용을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수질 관리를 철저히 한다며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