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보건의료원은 평창군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30일 평창전통시장 일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존중’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유관기관과 연계 협력을 통하여 정신건강,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생명지키기 선언을 통해 생명존중의식을 고취하며, 편견을 해소하고, 주민의 마음건강관리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지역사회 자살을 예방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의료원 직원 및 평창군사회복지협의회 생명사랑 지역활동가, 읍내 노인회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살예방 생명지키기 7대 선언 낭독, 생명서약서 쓰기, 우울증 자가검진 등 자기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올해는 평창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 자체적으로 양성된 생명사랑 지역활동가 20여명이 이번 캠페인에 동참, 자살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연대의 필요성을 알렸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켜,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와 더불어 치매 예방, 치아건강 및 관리, 저염식이/운동/영양 안내, 금연, 암검진 독려, 임신/출산/육아 정보제공, 혈압/혈당 체크 등 통합건강증진사업을 홍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