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도로명주소를 홍보하기 위한 이색사업으로 벽화그리기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로명주소는 전면적으로 시행된 지 3년이 지나며 그 활용도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나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도로명주소의 원리 및 활용방법 등에 대한 홍보가 여전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군민들에게 생소하게 느껴지는 도로명주소를 일생생활에서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해당 마을만의 특색 있는 골목길 경관을 조성하고자 환경개선이 필요한 마을을 대상으로 벽화 사업을 실시하기로 한 것.
이번 사업은 오는 7월 30일까지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리 일원에서 진행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고성군은 지난 5월 대상지 선정을 위한 현장조사 및 대상지 확정을 완료했다.
벽화의 길이는 약 160㎡에 달할 예정이며 내용은 도로명주소 부여의 체계화 및 활용방법을 중점적으로 묘사·표현 하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편리한 도로명주소가 군민들의 생활에 더욱 가까이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또한 이번 벽화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웃음과 활력을 제공하게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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