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상수원보호구역 불법행위 특별단속
고성군, 상수원보호구역 불법행위 특별단속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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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상하수도사업소는 피서철을 맞아 오는 8월 30일까지 관내 상수원보호구역에서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 대상은 상수원보호구역 내에서의 수영·목욕·세척행위 및 어로행위, 행락·야영·취사행위 등이다.

고성군은 여름철 행락객으로 인한 각종 불법행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피서철에 맞추어 이번 단속을 실시함으로써 상수원 오염을 막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관내 상수원보호구역인 북천, 배봉천 2개소에 점검반을 편성, 취수장별 해당구역을 수시로 감시한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유지·관리하기 위하여 상수원의 수질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앞으로도 보호구역 내 단속 및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