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기차여행으로
올 여름 기차여행으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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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 해돋이,삼양목장,경포해변 기차여행 상품 운영 -

코레일 강원본부는 7월 15일부터 경포해수욕장 개장기간인 8월 20일까지, ‘경포해변 피서 기차여행’ 상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포해변 기차여행’상품은 수요일~토요일 주4회 운영하는 상품으로, 청량리역(23:25)에서 출발하여 정동진역(04:30)에 도착하여, 정동진 해돋이와 동양최대의 목장인 삼양목장을 둘러보고 경포해수욕장에서 피서를 즐긴 후 동해역(15:00)을 출발하여 청량리(20:29)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동양 최대 600여만 평을 자랑하는 삼양목장은 해발 850~1,470m의 강원도 대관령 일대 고산 유휴지를 개척한 초지로, 한가로이 풀을 뜯는 소떼와 양떼, 멀리 강릉과 주문진 시내 너머 동해보다가 보이는 곳이다.

강릉 경포해변은 명실 공히 여름피서지 1순위로 동해안을 대표하는 곳으로 백사장 길이 1.44km, 해송림 4km의 동해안 최대 해수욕장이다. 신나게 너울질 하는 푸른 파도와 이를 넉넉하게 쓸어안은 모래사장, 그리고 울창한 송림 병풍의 조화가 해변 특유의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김형성 강원본부장은, ‘꽉 막힌 도로 보다는 친환경 수단인 기차를 이용하여, 경포해변에서 시원한 여름 피서를 즐기고, 동해의 아름다운 해변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예약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관광이벤트 ‘하계피서열차 산으로, 바다로, 섬으로’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동해역 여행센터(033-520-242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