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성읍, 여름철 감염병으로부터 주민 건강 지킨다
간성읍, 여름철 감염병으로부터 주민 건강 지킨다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6-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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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CLEAN 주거환경 위한 방역 활동 전개 -

고성군 간성읍은 올해 6월부터 관내 주거환경 취약계층 대상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가정 내 소독·방역 서비스를 실시해 오고 있다.

지구온난화 등으로 인한 기온 상승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감염병 및 해충으로부터 주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하여 본격적인 여름 장마철과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은 주거환경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소독·방역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것.

간성읍은 관내 취약계층 중 독거 및 노부부 세대를 중심으로 총 50가구를 우선 선정했다. 이중 현재 약 90% 가까이 지원이 완료되었으며, 7월이 가기 전에 모든 지원을 마무리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간성읍 주민자치회 및 전문 소독업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감염병의 매개체인 해충이 생길 수 있는 화장실 및 집안 구석구석을 찾아 소독·방역해주는 것 외에도 빨래 및 주변 환경 청소를 통한 클린 환경 조성으로 주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간성읍 관계자는 “이번 여름은 지카바이러스나 일본뇌염 등 그 어느 해보다 해충으로 인한 질병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 독거노인과 노부부를 대상으로 방역 서비스 지원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