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치매환자 실종예방 지원사업 추진
삼척시, 치매환자 실종예방 지원사업 추진
  • 편집국
  • 승인 2015-0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TNnews/강원)

삼척시가 가출 및 배회 위험성이 높은 치매환자의 실종방지를 위해 적극 나섰다.

삼척시보건소는 치매 노인이 위험지역을 가거나 거주지역을 벗어날 경우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통하여 보호자와 관리자의 휴대전화로 알려주는 “치매환자 위치추적 단말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시비 2천2백만원을 투입해 치매환자 60여명에게 GPS 위치추적 단말기 구입비용 및 통신 사용료를 무상으로 지원하게 되며, 치매환자의 위치를 신속히 파악하여 실종을 미연에 방지하고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에게 정신적·경제적 고통을 크게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삼척시보건소는 GPS 위치추적 단말기를 신청한 치매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2월중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단말기 사용법 및 주요지원 서비스 내용을 홍보할 계획이다.

정명훈기자 gw@atnnews.co.kr

<저작권자 ⓝ '에이티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