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소방서(서장 정효수)는 20일(수) 오전 12시 속초시의회 의원단(김진기, 최령근, 강영희 의원)이 속초소방서를 격려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의원단은 속초소방서 당면 현안 및 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소방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난 16일 속초시 영랑동에서 발생했던 엑스포유람선 좌초사건과 관련, 속초소방서 지휘관의 빠른 판단과 초동대처에 따라 속초해경·민간다이버와 함께 뛰어내린 요구조자를 구출하는 방식으로 단 1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성과에 대해 감사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효수 속초소방서장은 시의회 의원단에 2014년 세월호사건 이후 변경된 대처 매뉴얼에 대해 설명하고, 현재 계류상태에 머물고 있는 영랑119안전센터의 신축 필요성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피력했다.

시의원단은 “우리 속초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속초소방서 직원·의용소방대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앞으로도 소방행정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재난사고 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속초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효수 속초소방서장은 “시의원단의 관심과 격려에 깊이 감사드리고, 소방공무원이 국민안전을 위한 임무 수행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