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집중 단속 및 계도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여름방학을 맞아 계곡, 휴양지, 관광지 등 피서지 주변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음주․흡연, 비행 등 청소년 일탈행위를 사전 차단하고 안전한 피서지 환경을 조성하고자 실시한다.
특별단속 대상 지역은 태백산도립공원, 용연동굴, 절골휴양지 등 관광지 및 피서지 중심이며, 태백경찰서와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중점 단속 내용은 피서지 주변 청소년 유해업소의 청소년에게 주류․담배 등의 판매행위, 청소년 출입 및 고용 여부, 19세 미만 주류․담배 판매 표시 의무화 등이다.
특히, 업주들에 대한 사전 계도 활동을 통해 청소년 보호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의 건전한 여름휴가철 피서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업주 및 시민들에게 청소년 보호활동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한다”며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통하여 유해환경 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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