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경찰서 경찰관 자살기도자 극적 구조
영월경찰서 경찰관 자살기도자 극적 구조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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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경찰서 주천파출소 직원들이 자살 기도자를 구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천파출소 소속 박태현 경위와 방희찬 순경은 지난 21일 밤 11시 30분경 순찰근무를 하던 중 112로부터 ‘동거인이 유서를 쓰고 죽으려 한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주천면 일대를 수색하던 중 밤 12시 10분경 00주차장에서 차량을 발견했다.

출동한 경찰관들은 이어 차량 안에서 나일론 끈과 비닐 봉투로 자살을 시도하려는 자살 기도자를 확인하고 112 구조대에 연락 차량의 뒷 유리를 깨뜨리고 자살 기도자를 구조하여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한편, 자살을 기도한 A씨(여, 48세)는 동거인과의 경제적 문제의 다툼인 것으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