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경찰서, 전화금융사기 운반책 피의자 검거 !
속초경찰서, 전화금융사기 운반책 피의자 검거 !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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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경찰서(서장 김종철)는 지난 7. 25일 전화금융사기 운반책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서에 따르면 인터넷뱅킹 파밍 수법에 속아 피해자의 계좌에서 이체된 3천만원 중 2,420만원을 대포통장명의자로부터 받아 전화금융사기 조직 상선에게 송금한 운반책 피의자 및 대포통장 명의자 등 2명을 검거하여 조사 중이다.

보이스피싱 신고 접수 후 형사‧지역경찰 등을 긴급 배치하였고 피의자 인상착의 등을 신속히 전파, 시외버스를 타고 도주하려는 피의자를 사건발생 40분 만에 검거하였으며, 피의자의 여죄 및 공범수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 속초경찰서 관계자는, 이 과정에서 다액의 현금을 인출하는 점을 수상히 여겨 112에 즉각 신고, 피의자 검거에 도움을 준 국민은행 직원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했고, 경찰은 대포통장 매매행위가 형사처벌 대상이며 피해자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까지 있는 불법행위이므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앞으로도 전화금융사기 근절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