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4개월만에 농촌 빈집털다 덜미
출소 4개월만에 농촌 빈집털다 덜미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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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경찰서(서장 엄기영)는 지난 7. 21일 낮 영월읍 팔괴리 빈집에 침입하여 다액 현금을 훔쳐 달아난 상습절도 피의자를 검거하여 여죄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K씨(38세, 남)는 특가법위반(절도) 혐의로 수감되었다 ‘16. 4.경 출소하여 만 4개월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또 다시 같은 범죄를 저지르고, 재범을 위해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다 경찰의 끈질긴 추적 수사에 덜미를 잡혔다.

K씨가 범행지로 택한 장소는 전형적인 시골지역으로 농번기철 농민들이 집을 비우면서 문단속을 소홀히 한다는 것을 알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되었다.

영월경찰서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농번기철과 휴가철을 맞아 집을 비울 경우 문단속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