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와 유족, 학생 초청 영화관람
국가유공자와 유족, 학생 초청 영화관람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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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참전국과 호국영웅의 희생정신 되새겨 -

강원동부보훈지청(지청장 김흥남)은 7월 27일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지역 영화관(강릉CGV․속초메가박스․동해롯데시네마)과 함께 국가유공자와 유족 및 학생 200여명을 초청해 영화 ‘인천상륙작전’ 관람을 실시했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이 국제연합군 최고사령관인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의 지휘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면서 전세가 역전된 역사적인 순간을 다룬 영화로 유엔참전국과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인천상륙작전 영화 개봉일인 7월 27일은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로 6·25전쟁으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수호한 국군과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는 날이자, 한미상호 방위조약을 통한 한반도 안보보장으로 기적의 경제성장 발판을 마련한 정전협정의 의미와 중요성을 재조명하는 날로, 2013년 처음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후 매년 국가보훈처 주관 정부기념행사를 거행하고 있다.

아울러 강원동부보훈지청에서는 지난 7월 19일부터 27일까지 기관 SNS(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해 7․27기념일 계기 인천상륙작전 이벤트를 진행해 영화예매권(CGV)을 증정하기로 했고, 이달 말일까지 CGV강릉(씨네몰 6층)에 6․25전쟁 유엔참전국 사진전시회를 개최하여 영화를 관람하는 분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나라사랑정신을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했다.

김흥남 강원동부보훈지청장은 “오늘처럼 의미있는 날에 국가유공자 가족과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갖게 되어서 뿌듯하다”며 “전 국민이 북한의 위협 속에서도 평화를 유지시켜주는 한미동맹과 정전협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있게 해준 유엔참전국과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