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국토대장정 참가 학생 100여명이 올해도 화천토마토축제와 함께 한다.

이들은 29일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 일대를 방문해 한창 진행 중인 화천 토마토축제장 조성 작업에 동참한다.

인하대학교는 매년 여름이면 국토순례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화천을 경유하는 과정에서 토마토축제에 참여해 왔다.

올해는 토마토축제가 예년보다 늦어진 8월12일에 열려 본 축제가 아닌 축제장 조성에 참여하게 됐다.

학생들은 이 외에도 인근 사내고교(교장:최훈)를 방문해 재학생들에게 대학 학과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며 진학 멘토링도 할 예정이다.

또 지역 취약계층을 찾아 농사일손 돕기 봉사활동도 펼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조국을 이해하고자 힘든 일을 자처한 청년들이 대견하다”며 “토마토축제에 매년 동참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