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콩세계과학관, 세계 각국 공무원 방문 잇따라
영주시 콩세계과학관, 세계 각국 공무원 방문 잇따라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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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농업장관 일행 콩세계과학관 방문, 루마니아에 이어 두 번째 외국 공무원단 방문 -

작년 4월 개관한 영주시 부석면 콩세계과학관에 외국인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23일 루마니아 농업 연수단에 이어 스리랑카 농업장관(Hon Duminda Dissanayake) 일행이 콩세계과학관을 방문해 시설을 관람하고 부석태 재배단지도 견학했다.

장관 일행은 영주지역 재래콩인 부석태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부석태의 생산과 유통, 가공 등과 관련된 시설물 및 콩 생육장, 콩 재배포장 등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방문단은 콩세계과학관 견학 후 부석사, 풍기 인삼시장, 인견시장 등을 방문해 우리시의 관광지와 특산물 판매장도 함께 둘러봤다.

송인홍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스리랑카 농업장관 일행의 방문을 계기로 양국간 관계개선과 우호교류 발전을 통해 우리지역 농특산물의 해외시장 진출의 새로운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석태는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영주시가 2015년 5월 15일 품종등록한 우리지역 재래품종으로 콩알의 크기가 기존 콩의 두배정도로 가공 시 맛과 식감이 우수한 식품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