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재해 시설 통합 입간판, 국민안전에 기여
산림재해 시설 통합 입간판, 국민안전에 기여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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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댐·국가지점표지판 함께 설치로 예산절감 효과 기대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이경일)은 현장의 신속한 산림재난 대응을 위해 설치하는 ‘산림재해 안전시설 입간판’을 전국 최초로 세트화(통합) 제작하여 올해 시공한 사방댐 45개소에 설치했다.

산림보호법 시행규칙」제37조에 따라 ‘산사태 취약지역 입간판, 사방댐 안내 표지판, 국가지점번호판을 각각 설치하여 운영되고 있다.

기존 개별 설치 시 공간을 많이 차지해 자연 경관을 저해하고 제작비가 개별로 소요되었으나 금회 3개 입간판을 세트화해 1개로 제작ㆍ설치하여 심미적 안정과 예산 절감 효과에 기여했다.

동부지방산림청 관할 지역 내 45개 설치로 15백만원, 전국 825개 기준으로 약 3억원 예산 절감이 기대된다.

 개 별 : 2,100천원(취약지역700천원+사방댐1,300천원+번호판100천원)

세트화 : 1,760천원/개

동부지방산림청은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인한 산림재해를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산사태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산사태취약지역 755개소, 국유임도 467km, 사방사업지 91개소 등 민가 주변을 우선적으로 사전에 현장점검 및 보수조치를 완료했다.

이경일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재해시설 통합 입간판 설치로 인해 국가 예산이 절감되고 주변 산림경관 개선 및 신속한 재난대응 체계가 구축 되었으므로 통합 입간판을 지속적으로 설치·운영하여 산사태로부터 인명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