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제5회 둔내고랭지 토마토축제 성황리 폐막
횡성군, 제5회 둔내고랭지 토마토축제 성황리 폐막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6-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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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3일 동안 관광객 9만명 몰려 -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위원회(위원장 최순석)에서는 지난 8월 5일부터 7일까지 둔내종합체육공원에서 개최한 제5회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에 총 9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최고의 토마토와 함께하는 여름 가족 축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축제는 3일 동안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도 축제장에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한 관광객들로 가득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관광객들에게 멋지고 시원한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토마토풀장 보물찾기, 맨손메기잡기, 토마토 관련 이벤트 등 가족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운영됐다.

특히 메인이벤트로 매일 1회 운영된 토마토풀장 보물찾기는 황금토마토와 횡성한우송아지, 금반지, 토마토 등 다양한 경품이 걸려 있어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받았으며, 둘째 날인 8월 6일에는 씨스타, 김태우, 설운도 등 국내 최정상가수들이 출연한『2016년 태기산1200 고원힐링 K-POP 페스티벌』이 개최되어 5천여명의 관람객들이 몰려 이번 축제에 열기를 더했다.

이밖에도 농특산품 판매장에서는 토마토와 옥수수, 안흥찐빵 등을 판매해 3천3백만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올해 처음 이번 축제와 연계하여 개최된 자전거 페스티벌은 전국에서 개인 및 자전거동호회원 470여명이 참가해 횡성군과 축제를 전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최순석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던 것은 둔내면민 모두가 단합하여 노력했기에 가능했다.”며, 둔내면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올해 축제운영시 나타난 미흡한 점을 철저히 분석하여 내년 축제때는 완벽히 보완하겠으며, 앞으로도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가 “여름철 대표 전국축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