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사과, 전국 최고 명품브랜드로 키운다.
정선사과, 전국 최고 명품브랜드로 키운다.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8-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선군(군수 전정환)이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사과주산지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정선사과’ 공동브랜드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명품브랜드화에 나섰다.

군은 정선사과만의 독특한 맛과 우수성,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월 ‘정선사과 공동브랜드 개발’에 본격 착수하여 4개월 만에 ‘정선사과’와 ‘고랭지 정선아리랑이 키운 싱그러운 사과’라는 네이밍과 시각디자인사업을 완료했다.

공동브랜드 ‘정선사과’의 디자인은 정선아리랑 가락과 사과모양을 결합하여 역동적이고 컬러풀한 색감으로 싱그럽게 잘 익은 사과를 시각화하였으며, 포장재 등 홍보물 적용디자인, 응용디자인 등을 함께 상표와 디자인에 대한 특허 출원도 마쳤다.

군은 공동브랜드 개발이 마무리됨에 따라 정선사과가 출하되는 추석명절이전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는 한편 주산지인 임계면에 사과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1월 고양시에서 개최는 과일산업대전에 참여하여 전국최고 명품사과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신주선 농업축산과장은 “정선사과 공동브랜드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사과브랜드 통합 집중관리가 가능하고, 정선군이 고랭지사과 대표 주산지로 한 걸음 더 앞서나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보다 엄격한 품질관리와 차별화된 홍보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선사과는 지난 2006년 기후변화 대응과 신소득 작목개발을 위해 사과재배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200ha의 과원을 조성하였으며, 고랭지 지역의 특성인 높은 일교차와 서늘한 기후로 과육이 치밀하고 단단하고 식감과 맛이 뛰어나 전국적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