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내린 농업인대학 사과반 인기만점
하늘내린 농업인대학 사과반 인기만점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6-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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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이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운영중인 하늘내린 농업인대학 사과반이 수강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업인대학 사과반은 지난 3월 개강해 오는 10월까지 총 19회, 100시간의 교육과정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교육방법과 시기, 강사 선정 시 수강생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으로 수강생들의 참여율과 호응이 높다.

또 올해는 이론교육은 물론 현장실습, 선진지 견학, 토론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을 도입해 학습효과를 높였다.

지난 16일에는 사과재배 농가와 신규 조성 농가 50명을 대상으로 전북지역농업연구원 유병욱 강사를 초청해 여름전정 및 착색 관리 교육을 실시했으며, 교육 종료 후 인제읍 귀둔리 등 사과원을 방문해 실습을 병행했다.

군 관계자는“하늘내린 농업인대학이 농가의 사과 생육 분석과 문제점 도출 등 농가 상호간 정보를 교환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기후변화와 FTA에 대응하고 5천만원 소득농가 1천호 육성을 위해 사과재배기술 교육과 명품 사과 과원 확대 보급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