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농산물 상품가치 제고를 위한 포장재 지원
고성군, 농산물 상품가치 제고를 위한 포장재 지원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6-0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성군은 군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산물에 대한 포장재 제작지원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나, 최근 특화작물의 생산이 활발해져 포장재 지원을 확대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포장재 지원은 고성군 생산농산물 뿐만 아니라 농산물가공품에 대해서도 지원한다. 포장재 디자인은 농가의 자유선정에 맡겨 본인 생산품에 대한 효율적인 상품의 값어치를 표현하고자 한다.

이런 농특산물 소포장재 지원사업은 농산물 유통을 활발하게 하고 농가소득에도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군은 청정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이 품격 있는 포장으로 소비자의 선택과 부가가치를 높이고 제값을 받기 위해 무엇보다도 포장재 지원 사업이 절실하다는 판단에서 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총 사업비 2억여원을 들여 관내 65농가의 지역 특산품 20여 종에 대해 포장재와 포장용기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용기 제작을 지원한다. 특히 피망, 옥수, 감자, 블루베리, 아로니아 등 청정한 고성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소포장 박스와 포장재를 지원함으로써 농·특산물의 이미지를 높이고, 우수한 농특산물의 특색 있는 포장으로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지원대상 품목은 신소득 및 특화작목 중 상품화 지원이 요구되는 작목이고, 기존 상품의 판매 품목 중 포장재 개선이 요구되는 군의 지역특산품 포장재는 물론, 규격 출하 품목 포장재와 친환경 인증 농산 포장재사업도 점차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포장 디자인 개선 등으로 실질적으로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농산물 포장재 지원사업으로 고성군의 우수한 농산물의 활발한 유통을 지원하고자 하며, 농가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