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속초 조도 동방 500미터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던 레저보트를 구조했다.

사고는 17일 오전 10시 12분경 ‘레저보트가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속초해경 상황실에 접수되어 현장에 출동한 속초안전센터 연안구조정에 의해 안전해역으로 이동시켜, 속초해경의 안전호송하에 민간보트를 이용 속초항으로 예인되었다.

 A씨(충북 청주, 58세)가 운항하던 R호(2.8톤, FRP 레저보트)는 사고당시 성인 2명과 어린이 2명 등 총 4명이 승선했으며 사고 발생 후 표류 된 지점에는 정치망 등이 산재하여 예인에 어려움을 겪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어린 자녀와 함께 수상레저활동을 하는 보호자들은 특히 철저한 장비점검과 안전수칙 준수가 요구되며 운항시 주위에 어망등 장애물이 있는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