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둔내 현천고, 지역민 위한 장터연주회 개최
횡성군 둔내 현천고, 지역민 위한 장터연주회 개최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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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내 현천고등학교 <윈드 오케스트라>는 오늘 8월 25일 오후 4시에 둔내면 사무소 앞에서 장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장날에 맞춰 지역 주민들과 음악으로 교류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개최된다.

25명의 학생들이 의기투합해 플롯, 클라리넷, 섹소폰, 트럼펫, 바리톤 등의관악기와 타악기를 연주하는 현천고 <윈드 오케스트라>는 올해 6월 탄생한 신생팀이지만 열정만큼은 여느 팀 못지않다.

길지 않은 연습 기간이었지만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첫 공연이자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교류의 장’이라는 데서 이번 장터 연주회는 의미가 크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고향의 봄, 신 아리랑, 메들리 곡 등이 오케스트라로 연주되,며 플롯․섹소폰 2중주, 현천고 밴드팀의 공연도 감상할 수 있어 장터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경화 현천고등학교 교장은 “현재 둔내면에 관악기를 공연하는 팀이 없어 이번 공연이 색다르고, 의미가 클 것으로 보여지며, 앞으로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켜 올해 2학기 말쯤에는 좀 더 큰 무대에서 지역민들을 초청해 공연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