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책 만들며 ‘책과 출판’에 대한 관심 높여요
나만의 책 만들며 ‘책과 출판’에 대한 관심 높여요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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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부 프로그램 ‘내가 만드는 책’ 도서출판 분야 진로체험으로 호응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주)창비와 업무협약을 통해 운영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 ‘내가 만드는 책’이 도서 출판 분야 진로체험으로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도내 88개교 28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삽화와 이야기를 조합해 제목 정하기’, ‘완성된 책을 만드는 제본’ 등 나만의 책을 만드는 과정으로 학교도서관지원센터 및 교육지원청의 협조로 진행된다.

특히, 책 한 권을 만들면서 학생들이 책과 출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유학년제와 연계한 체험 수업 과정으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한 권의 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 좋았다.” “책과 친해진 기분이다.” “더 많은 친구들이 이런 기회를 체험할 수 있으면 좋겠다.” 등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도교육청은 운영 학교의 의견을 받아들여 향후 초청 강연 및 ㈜창비 본사를 비롯한 출판도시 견학 등을 추가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