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해양심층수수산자원센터(소장 김광섭)는 동해안 대표 고급어종인 강도다리 종묘 25만마리를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속초, 고성, 양양 지역 연안 해역에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자미과에 속하는 강도다리는 필수지방산 함량이 높고 육질 탄력이 우수하여 소비자와 어업인의 선호도가 높은 어종으로 일반 횟집에서 싯가로 판매되고 있는 고급 어종이다.

해양심층수수산자원센터는 2011년 개소 이후 강도다리 대량종묘생산 체계를 확립하여, 매년 전장 8cm 이상(방류기준 6cm 이상) 우량종묘를 지속적으로 방류함으로써 어가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해(2015년)까지는 총 135만 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강원도 해양심층수수산자원센터 관계자는 ”강도다리와 같이 어업인 선호도가 높은 품종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대량생산·방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타 시도와 차별화 될 수 있는 한해성 품종 또한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동해안 특산품종 개발과 자원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