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암센터, 국가 암관리사업 전환을 위한 10주년 심포지엄 개최
강원지역암센터, 국가 암관리사업 전환을 위한 10주년 심포지엄 개최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6-0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 충북, 제주지역암센터 지정 10주년 공동 개최-

강원지역암센터는 오는 22일(목), 23일(금) 양일간 강원대학교병원 암·노인센터 6층 대강당에서 지역암센터 ‘지역암센터 지정 10주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강원지역암센터를 비롯, 제주지역암센터, 충북지역암센터가 지정 10주년을 맞이하여 공동으로 주관하고, 보건복지부, 국립암센터, 각 지역암센터 소장, 부장, 실무 담당자, 시·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지며, 제3차 암관리종합계획(2016-2020)에 발맞춰 “암관리사업의 전환-암생존자 통합지지 서비스 사업의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지역암센터의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장으로 마련된다.

심포지엄이 시작하기에 앞서 주진형 강원대학교병원장과 손인주 강원도 공공의료과장의 인사말과 함께, 첫 번째 세션에서는 ‘암 생존자 통합지지 서비스 사업의 정책방향’을 주제로 이기만(충북지역암센터 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암생존자 통합지지 서비스 정책의 설계(박종혁 충북지역암센터 암관리사업부장) ▲제3차 암관리종합 계획에서의 암 생존자 통합지지 서비스 정책에(김영애 국립암센터 암정책지원과 주임연구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국내·외 암관리사업 프로그램 사례’를 중심으로 허정식(제주지역암센터 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전남지역암센터(권순석 전남지역암센터 암관리사업부장), ▲영국 메기센터(Maggie’s Centre)-(임정수 인천지역암센터 암관리사업부장), ▲삼성서울병원(조주희 삼성서울병원 암교육실장), ▲경기지역암센터(이현우 경기지역암센터 암관리사업부장)의 사례를 소개하고, ▲윤지로 세계일보 사회부기자, ▲박기호 국립암센터 암정책지원과장의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지역암센터 현안 토론으로 ▲보건복지부-국립암센터-지역암센터 간 소통 강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 된다.

둘째 날 일정으로는 제3차 암관리종합계획 및 지역암센터 암 예방·홍보 사업에 대한 논의를 비롯, 분과별 협의회가 진행되면서 심포지엄이 막을 내릴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효율적인 국가암관리사업을 통한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암센터와의 협력 및 지원을 통해 암관리사업 활성화되길 기대한다.

, 강원지역암센터는 검진센터, 암 클리닉, 완화의료사업 등을 통해 체계적인 암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암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교육 및 요법 프로그램, 지역주민 대상 암 건강강좌, 유방암 환우회 운영, 암 전문 인력 양성 등 지역 암 관리 거점 기관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