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본부, 북 후방테러 대비 합동훈련 실시
동해해경본부, 북 후방테러 대비 합동훈련 실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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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박찬현)는 최근 북한의 5차 핵실험 감행 등 지속적인 도발로 우리나라 안보 위기가 심각한 상황에서 북한의 후방테러에 대비하기 위해 9월 23일 16시 고성 어로한계선 근해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고성군 거진 NLL 인근 해역에서 불순분자가 어선을 탈취하여 월북하는 상황을 가상하여, 軍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항로 차단, 불순분자 제압, 낚시객 구출등 절차로 훈련을 진행했다.

동해해경본부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북한의 후방테러 위협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현장 대응세력의 초동조치 체계를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확립을 위해 실시되었으며, 앞으로도 해양테러 대비・대응태세를 굳건히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