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중국 간쑤유젠물류그룹간 투자협약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중국 간쑤유젠물류그룹간 투자협약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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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계지구내 3천만달러 규모의 투자와 더불어 비철금속산업단지 조성 -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옥계지구에 청신호가 켜 졌다. 강원도와 중국 간쑤 유젠 물류그룹은 옥계지구 내 3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와 더불어 비철금속 산업단지 조성에 협력기로 했다.

9월 29일(목) 오전 11시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대회의실에서 강원도와 중국 간쑤유젠물류그룹간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투자협약 당사자인 중국 간쑤유젠물류그룹회장은 옥계지역 투자에 적극 의사를 표명했다.

중국 서북 지역 최대 공업도시인 란저우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간쑤유젠물류그룹은 연 매출 3조 5천억 원 규모의 중국기업으로 국내법인인 (주)한국 유젠 국제를 보유하고 있다.

2014년부터 국내에 금속실리콘, 타이타늄 등 비철금속 사업에 투자한 경험이 있으며, 자본뿐만 아니라 비철금속 분야에서 상당한 기술력도 확보하고 있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최문순 도지사는 이번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중국 간쑤유젠물류그룹간 투자협약은 동자청이 3년 만에 실질적 투자로 이어진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 동자 청은 중국에 투자을 끌어내기 위해 좀 더 많은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