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소방서(서장 주항중)는 10월 10일까지 2016년 하반기 저소득층 주택화재안심보험 가입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는 불의의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은 주민에게 조속한 생활안정과 실효성 있는 복구지원을 통해 이재민의 생활기반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한 ‘강원119행복기금 지원계획’에 따른 것으로 119행복기금은 소방공무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모금된다.

지원대상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화재피해로 생계에 위협을 받아 도움이 필요한 차상위계층이나 쪽방, 주거형 비닐하우스 등 거주자로 화재 예방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대상이다. 그 중 알코올중독자나 도박중독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각 소방서에서 대상을 파악하면 강원소방본부에서 심의 후 보험에 가입하게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실효성 있는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검토하여 대상자를 선정할 것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