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보건소는 한센병 환자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오는 4일 귀둔 1리 경로당과 기린면 애향원, 엠마누엘집에서 피부질환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진료시간은 귀둔 1리 경로당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애향원과 엠마누엘집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이며, 한국한센복지협회 강원도지부 부설복지의원 주관으로 진행된다.

진료반은 한센병, 무좀, 지루성피부염, 접촉성피부염, 발진 등 피부질환에 대한 검진과 함께 피부질환자를 대상으로 처방 및 투약을 실시하고, 계절별 피부 관리방법에 대해 안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건강한 삶을 위해 작은 병이라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생생활에 불편을 주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피부질환으로 고통받는 분들이 최대한 편하게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