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 10월중 어린이보호구역 교통법규위반 특별단속
강원경찰, 10월중 어린이보호구역 교통법규위반 특별단속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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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중 어린이보호구역내 교통법규위반, 과속 집중단속 방침 -

  지난해 발생한 어린이보호구역 사고 중 30%가 10-11월 중 발생 -

 강원지방경찰청(청장 이중구)는 10월 한 달간 도내 766개소 어린이보호구역내(스쿨존) 교통법규위반 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을철은 선선한 날씨로 어린이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나들이 차량도 많아지면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시기로 지난해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는 총 16건이 발생하였는데, 그 중 10~11월에 5건이 발생하여 가을철 높은 비율(30%)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 단속 유형은 어린이보호구역내에서 신호위반, 일시정지 위반, 중앙선 침범, 안전띠 미착용 등 교통법규위반이며 어린이보호구역내 과속운전도 이동식 과속단속기를 활용해 단속할 방침이다. 금년 8월말 기준 어린이보호구역내에서 이동식과속단속기를 활용해 적발된 건수는 2,109건이다.

카시트 미장착(6세 미만) 차량에 대해서도 어린이 안전을 위해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금년 8월말 현재 도내 어린이보호구역내 교통사고는 9건이 발생하여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11건→9건) 감소하고 있다.

강원지방경찰청에서는, 소중한 어린이의 생명을 교통사고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어른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10월중 어린이보호구역내에서 경찰의 활동이 많아지는 만큼 어린이보호구역 진행시에는 반드시 서행하고 제반 교통법규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