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임명길)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낚시어선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일 오전 관할지역(강원 고성～강릉 주문진)중 낚시행위가 가장 많이 이뤄지는 양양군 낙산항 일원 및 해상 등지에서 220여척의 낚시어선을 상대로 낚시어선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임명길 속초해경안전서장을 비롯한 60여명의 속초해경 경찰관과 양양군 및 낙산수협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하여 ‘낚시어선 안전사고 예방과 해양안전문화 정착’이라는 슬로건 아래 ▲구명조끼 착용 ▲선장의 낚시어선 이용객 신분증 확인 ▲선내 음주금지 ▲항내 선박 안전운항 ▲해양사고 발생 또는 목격 시 122긴급전화 신고 등을 실천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구명조끼는 주행 중인 차량의 안전벨트처럼 자신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착용해야한다” 며 “국민들이 안전하게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