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빈집 정비로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속초시, 빈집 정비로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6-1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월까지 철거 시급한 8개동 정비사업 마무리 -

속초시가 쾌적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주요 도로변 및 관광지에 장기간 낡고 불량한 상태로 방치돼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는 빈집에 대해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속초시 관내에는 현재 도심지내에 124개동, 농어촌 지역에 6개동, 주요도로변에 11개동으로 총 141개 동의 빈집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빈집 정비사업은 속초시 관내 1년 이상 방치되어 개·보수가 불가한 폐주택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빈집철거를 희망하는 소유자의 신청을 받아 올해는 철거가 시급한 가옥 8개동을 선정했으며 사업비 80,000천원을 투입해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속초시는 9월말 현재 빈집 1개동 철거를 완료했으며, 10월중 3개동 철거를 추진하고, 잔여동은 오는 11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속초시는 지난해에도 96,800천원의 사업비를 들여 11개동의 빈집 정비를 완료한바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빈집정비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개선은 물론 건물 공동화 현상 및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를 거둬 관광도시 속초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