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 출항어선에 화재 발생,,1명 화상
주문진 출항어선에 화재 발생,,1명 화상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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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내 게류어선에 대한 침수·화재 예방 안전관리 철저 필요 -

4일 새벽 주문진항에서 출항준비 중이던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선장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3시 13분경 강릉시 주문진항에서 D호(3.46톤)의 선장 김모씨(남, 38세, 주문진)와 선장의 모친 천모씨(63년생)가 출항을 위해 준비 중 김모씨가 기관실에서 엔진에 시동을 걸다가 화재가 발생하여 신고했다.

화재는 천모씨에 의해 자체 소화된 상태였으나 선장 김모씨가 상반신에 화상을 입어 119구급차에 의해 강릉아산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 중에 있다.”며 “최근 항내 계류 중인 어선에서의 침수와 화재발생 사건이 이어지고 있어 선박관리자들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이후 속초해경관내 계류 중이던 선박에서 침수사고 2건과 화재사고 2건이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를 입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